|
[머니투데이] 웅진코웨이개발의 룰루 비데는 그 동안 단순히 세정기능으로만 이해되던 비데에 여러 가지 편리하고 다양한 기능을 달아 다른 회사의 제품과 차별화 시킨 것이 큰 특징이다. 룰루 비데는 위생필터로 걸러 세정하므로 더욱 상쾌하고 깨끗하다. 유압식 댐퍼로 부드러운 개폐가 가능해져서 손을 다칠 염려가 없다. 또, 변좌 커버의 탈ㆍ부착이 자유로워 청소가 편리하다.또한 기존 비데와는 달리 모든 부품을 작고 집약적으로 만들어 컴팩트한 사이즈로 적은 면적의 화장실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가격은 일시불 72만 6000원, 렌탈등록비가 7만원, 월 렌탈료가 2만 3000원으로 1년 사용 후부터는 1만 6000원으로 할인된다.
청호나이스의 ‘굿모닝 비데’는 사람의 유무를 감지하는 적외선 방출 인체 센서가 내장돼있다. 이를 통해 자동으로 비데 커버를 개폐시켜준다.
모든 기능을 리모콘으로 조작할 수 있어 노약자와 어린이에게 편리하다.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소프트 터치,마사지,에어기능 등을 8가지로 혼합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에어기능의 경우 정수에 기포를 혼합해 세정력을 더욱 높이고 부드러운 세정 느낌을 준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
이밖에 2개의 정수필터를 장착해 물속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깨끗한 세척수를 공급한다. 또 세정의 종류,노즐위치,분사강도 등을 개인별 취향에 맞춰 설정할 수 있다.
JM글로벌의 '크린센스'는 UF필터를 채택, 물 속의 각종 부유물질과 세균 등을 0.01㎛ 크기의 미세기공으로 완벽하게 제거시킨다. 세정시 소비자의 위생을 고려했으며, 부품의 내구성도 높였다. 또한 흡착성능이 뛰어난 탈취필터가 변기 사용 후 잔존하는 악취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제품에 부착된 공기 청향제는 원터치로 누르기만 하면 용변 후 악취가 신선한 공기로 바뀌게 해준다.
또, 저소음 모터펌프를 내장해 수압에 관계없이 일정수압으로 세정수가 분사되며, 용변 후 덮개를 내릴 때 충격으로 인한 파손, 소음을 해소해 줄 수 있는 댐퍼기능을 채택했다.
구입, 렌탈이 모두 가능하며 소비자가격은 JMB-2051이 69만 3000원, JMB-2031가 63만 8000원. 렌탈시는 설치등록비 7만원에 월렌탈료가 JMB-2051는 2만 3000원, JMB-2031는 2만원으로 1년 후부터는 월렌탈료가 15~17.5% 할인된다.
삼성전자도 최근 노비타로부터 OEM방식으로 납품받아 디지털 '비데'를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위생전후에 자동으로 노즐세척을 해 청결 상태를 유지하게 해준다. 정수필터(SBD-H790)를 사용, 물속의 미세한 불순물과 세균을 걸러내 더욱 위생적인 세정효과를 자랑한다. 또 잡균이 서식할 수 없는 향균수지 시트 사용해 항균기능을 강화했다.
별도의 여성전용 노즐을 구비, 여성들의 부인병예방은 물론 생리기간중 청결유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노즐이 앞뒤로 움직여 마사지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사용자 체형에 맞게 노즐위치의 변경도 가능하다.
사용자 편의기능으로는 라벤더향(香) 필터(교환식)를 채용 항상 화장실에서 은은한 꽃향기를 품어낸다. 또 변좌에 앉으면 자동 탈취 작동으로 불쾌한 냄새 제거해준다. 판매가격은 설치비를 포함해 45만원선.
<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
이정배 기자 jbleec@moneytoday.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