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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가전은 TV와 냉장고 등 익숙한 가전제품과 달리 일반인들의 관리하기에는 다소 까다롭고 필터 등 부품을 자주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구입 전에 꼼꼼히 살펴야 한다.
또 환경가전 제품은 임대(렌탈) 판매방식이 활성화돼 있어 직접 구입하는 것에 비해 어느 쪽이 유리한 지 인터넷쇼핑몰 등을 통해 충분히 시장조사를 하는 것이 후회하지 않는 길이다.
정수기는 인체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어 공인인증을 받은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한국정수기협동조합이 환경부의 승인 하에 부착하는 검사필증인 `물 마크와 필터를 자주 갈아야 하기 때문에 이를 손쉽게 교체할 수 있는 지 애프터서비스(AS) 조건을 확인해야 한다.
공기청정기는 가격이 저렴하더라도 부품과 필터 교환비용이 비싼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야 한다.
집안 평수보다 작은 용량의 제품을 사용하면 기계에 무리가 갈 수 있고 공기정화 기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어 실평수 보다 용량이 넉넉한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집안면적의 1.5배에 달하는 사용권장면적을 가진 제품이 적당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24평형 아파트의 경우 34평형용이 적당하다.
비데는 안전성이 우선이다.
온도의 급상승으로 인한 화상의 위험도 있고 높은 수압으로 항문에 상처를 입을 수도 있다.
또 전기�걋活黴� 비데는 감전으로 인한 사고의 위험성이 있어 안전장치가 있어야 한다.
가족 중에 환자나 임산부 등이 있는 경우 온풍건조 기능이 있는 게 좋고 아이가 있는 집은 수온이나 수압 조절이 가능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 업체 관계자는 "환경가전은 건강을 고려해 구입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가격보다는 제품의 신뢰성과 사후관리, 소모품 비용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이근형기자 |
